어디로든 떠나자!! [5주간 나홀로 유럽방랑] 비행기에서 영화영화영화! 2014/05/02 11:12 by yami

유럽 비수기.. 남들 일할 때 놀러가는 즐거움이란!! 
잔뜩 들뜬 마음에 
정말 오래~~ㄴ만에 직항 KAL기를 탄 나는 최대한 많은 영화를 보기로 다짐. 비행기 안에서 영화 릴레이에 돌입했다. 

더 많이 보고싶었지만, 한국에 돌아올 때는 체력이 소진되어 버렸으므로 ㅎㅎㅎ 
결국 오고가는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는 총 5편. 

1. 노예 12년 (2013) 


솔로몬 노섭 원작의 소설을 먼저 보려고 아껴두었던 영화였는데, 
본김에 비행기 안에서 시청하고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소설을 단숨에 쭉 읽었다. 

내용은 익히 알려진대로 자유인인 솔로몬 노섭이 납치되어 '플랫' 이라는 이름의 노예로 12년동안 고생하고 풀려난 이야기.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일기나 편지를 쓰듯이 편안하게 써내려간 책을 영화가 정말 고스란히 담아주어서 
책을 뒤늦게 읽을 때 더 생생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 

아카데미의 여러 상들도 휩쓸었던 영화임에 걸맞게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비행기 안의 사람들이 꽤 이영화를 시청하고 있었음. 
+_+ 셜록도 여기서 만나볼 수 있어서 괜히 좋음 ㅋㅋㅋ 


2. 인사이드 르윈 (2013)


워낙 음악이 좋은 영화는 좋아해서 볼까말까 망설였던 영화였었는데,, 사람들의 평이 워낙 갈리길래 포기?했던 인사이드르윈을 비행기에서 만났다. 음... 아마 나도 영화관에서 봤으면 내용적으론 좀... 약간...  뭐야... 하고 나왔을거같다 ㅜㅜ 
그래도 음악은 좋았다. :)  대개 내주변에도 음악팬들이 좋아하던 영화 ㅋ 


3. 어바웃타임(2013)


워낙 좋아하는 영화인데다가, 배경이 되는 영국으로 가는 길이니까 다시한번 보고 싶었던 영화! 다시봐도 따듯하고 감동적이다. 



4.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2013)
 

겉으로는 표현도 못하는 사람이면서 가끔 멍때리면서 상상으로는 화도 내고 인연도 만드는 엉뚱한 월터 미티는 피식 웃음짓게 만든다. 사진작가의 농담을 알아듣지 못한 실수 때문에 ㅋ 해본것, 가봊곳, 특별한일 없던 이 사람이 실제로 Life 지의 모토처럼 직접 해내면서 특별한 사람이 되는 과정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나한테도 '참 잘 다녀왔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딱 상상했던 만큼 재밌었다 ㅋ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 Life moto


5. 미스터 모건스 라스트 러브(2013) 


포스터가 눈에 들어와서 잠결에 헤롱거리며 보기시작한 마지막 영화. 아내가 암으로 죽고 모든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모건씨에게 '틈'처럼 다가온 어린 춤선생 카렌. 아내와 닮았다, 아버지와 닮았다고 하면서 서로를 챙겨주기 시작하고... 모건씨와 아들과의 꼬여있는 관계를 '오지랍?'으로 다시 풀어주고 해피앤딩. 막판엔 이혼후 힘들어하는 아들과 카렌의 러브모드로 으응?하는 느낌이지만 왠지 훈훈 ㅋ 아무기대없이 넋노쿠 보기엔 충분  ㅋㅋ 



영화만으로도 알찬 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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