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까페에 앉아서-*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2013/07/06 11:56 by yami




첫날 절반 정도 읽고나서 2주에 걸쳐서 천천히 다 읽었다. 드디어.


다 읽고나니 ㅋ 책 제목에서도 풍기고 있지만 내향성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이었다.

외향적인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좋은 것으로 간주되는 사회에서
내향적인 것의 장점을 늘어놔 주는 책.

'누구'보다 '무엇'이 중요하다
사물을 보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때와 장소를 가릴 뿐이다.
남들보다 깊이 사색할 뿐이다.
상상력이 불타오를 뿐이다.
몸짓 언어가 다를 뿐이다.
몰입의 순간이 다를 뿐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중할 뿐이다.
말보다 문자를 즐길 뿐이다.
세상을 좀 더 관찰할 뿐이다.


나는 내향과 외향의 스팩트럼에서 - 10년 전에 했던 MBTI의 결과였지만, (지금은 좀 변했을까?)

외향에 약간 가까운 내향성을 지녔던 사람으로 체크되었었기 때문에

책에서 주는 설명들이 나에 대해서 8-90%는 맞지만 10%는 아닌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대부분의 글들은 내생각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편안하게 재밌었던 글이었다.


공감이 되었던 글 내용 중에서는..

내향적이라고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고

(이건 내향적인 작가의 시점? 때문이겠지만,, ) 내향적인 것은 외향적으로 위장해서 조절가능 하다는 것.


그래서 어찌 생각해보면,

나도 과거에는 일부러 외향적이 되어보고자 외향적인 친구들 그룹 안에 계속 들어 있기를 원했었고

어떤 때는 외향적으로 나서야 하는 일에 익숙해져서 나도모르게 그렇게 행동이 나타난 적도 있었다는.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가끔은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책에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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